기공사 공략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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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기공사의 장점
1. 아이덴티티
사실 타이머형 아이덴티티인 금강선공은 역천 기공에겐 어마어마한 장점입니다
누군가는 노후화된 아덴이다 다른 특화캐처럼 아이덴티티를 쌓을 수 있게 만들어달라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저는 반대입니다 그렇다면 이유가 뭘까요
여러분들은 레이드를 갈 때 트라이를 많이 가십니까 아니면 반복되고 숙련된 레이드를 많이 가십니까?
당연히 반복되고 숙련된 레이드를 많이 가시겠죠 트라이는 길어봣자 1~2 주고 숙련도 한 달이면 가능하고
다음 레이드가 나올 텀은 짧아도 4개월입니다
역천 기공은 딜찍이 되면 될수록 강해집니다 왜냐하면 바로 타이머형 아이덴티티이기 때문입니다
기공사는 각성 물약을 항상 먹은 것처럼 기믹내내 아덴이 차 있기 때문에 딜몰이가 가능한 특화캐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특화캐들이 아덴을 쌓을 때 기공은 그냥 z키 하나만 누르면 되기 때문에 기공사는 딜로 찍어서 패턴을 넘겨버립니다
나는 아덴 이제 쌓았는데 벌써 패턴이 넘어가? 이렇게 반복이 되어버립니다
하지만 기공사는 트라이때도 장점이 있습니다
아니 숙련 때 장점이라면서 트라이도 장점이다? 이게 무슨 소리냐 하면 저희는 보통 트라이 때 레이드의 패턴을 먼저 분석하고 죽지 않는 것에 집중을 합니다
내가 딜을 많이 뿜어내서 패턴을 넘기는 리턴보다 죽지 않고 8명이 다 살아있어야 다음 패턴을 수월하게 할 수 있는 리턴이 더 크기 때문이죠
그 말인즉슨 특화캐들은 아이덴티티를 쌓는 것에 집중하기보다 생존에 집중할 수밖에 없고 타이머형 아덴인 우리는 아덴이 찬 상태로 강력한 딜을 바로 뿜어낼 수 있기 때문에 트라이 또한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2. 원기옥
원기옥 또한 어마어마한 장점입니다
버프 되기 전엔 리스크에 비해 리턴이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하였지만 원기옥 데미지가 매우 상승한 지금 레이드 중에 원기옥을 무조건 맞출 수 있는 필수 패턴에 원기옥을 던지고 크리티컬만 뜬다고 하면 리스크 하나 없는 리턴을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3. 쉬는시간
기공사는 합법적으로 쉬는 시간이 존재하는데 바로 0단인 시간입니다
이때 기공사는 반드시 서포터의 구슬 동자의 구슬을 먹고 에테르 포식자의 구슬을 먹으면서 다음 사이클을 준비해야 합니다
원기옥을 던질려는 타이밍에 섬광 구슬을 먹었다면 파티에 치적이 있을 경우 거의 100% 확률로 원기옥 크리가 뜹니다
그리고 레이드 중에 0단 시간에 다른 공대원들에게 오더 하기도 편하며 0단 타이밍에 보스에게만 집중하여 패턴에 익숙해지기도 쉽습니다
그리고 기공사가 3단 20초 내에 쉴 수 있는 잠깐의 타이밍이 또 있는데 바로 반 사이클이 끝난 직후에 순보 x3을 활용한 기공장 날리는 타이밍입니다
이때 잠깐 순보 스킬이 돌아오지 않았을 때 여유가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가르가디스에서 멀어짐에도 불구하고 잠깐의 짤막한 타이밍을 이용해 섬광 구슬을 먹고 순보로 바로 본대에 복귀하려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쉬는 시간 타이밍을 이용하여 구슬을 먹고 좀 더 고점을 뽑아낼 수 있는 것 또한 기공사의 장점입니다
4. 안정성
기공사는 사전 작업인 내공 방출이라는 스킬을 주력기를 날리기 전에 사용하는데 스킬에 자신 및 파티원의 6초간 받는 피해 감소 25%가 달려있습니다
한마디로 주력기를 사용할 때는 상시 받피감 25%라는 소리인데 내가 풀피일때 서포터의 쉴드만 들어가 있다면 보스의 즉사 패턴을 제외하고는 한방에 보스에게 터질 일이 없습니다
또한 사이클 편에서 제가 말한 기술을 활용하여 순보를 아끼기만 한다면 압도적인 이동기로 기믹 회피 능력 + 이동 기믹은 최상에 가깝습니다
5. 룩
사실 억지로 짜낸 장점에 가깝지만
기공사는 무기가 하늘에 떠다니기 때문에 맨손이므로 애니츠가 잘 어울리는 모든 복장을 다 소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예쁘긴 예쁩니다 저는 만족
이렇듯 기공사는 단점도 많지만 장점도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기믹 수행의 단점은 보통의 특화캐들은 모두 가지고 있는 단점이며 세팅비 또한 특화캐들이 보통은 고 특화를 맞춰야 하기 때문에 비쌉니다 원기옥도 못 맞췄을 때의 스트레스가 크기는 하지만 맞췄을 때의 리턴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그만큼의 카타르시스도 큽니다 서포터들이 원기옥 얼마떴냐고 물어봤을 때 자랑스럽게 데미지 알려주는 뿌듯함이랄까요?
5. 팁 및 자잘한 정보
사실 짜잘 자잘한 팁은 대부분 글을 작성하면서 써놓았습니다만 안쓴것들 위주로 한번 작성해 보겠습니다
1. 파티구성
최소 상시 치적 시너지 한명이 있으면 좋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원기옥 크리와 부족한 치적을 위해 상시 치적 한명과 같이가면 좋습니다
고대 세팅이상 본캐 기준으로는 구슬 동자 서포터와 함께하면 좋습니다
현자타임에 놀면서 구슬먹기 굿
2. 서포터
역천 기공사 기준 제가 느낀 각 서포터의 장점과 단점으로는
바드는 3버블로 인한 원기옥 딜증 천상으로 인한 부족한 공속 증가 메꿔주기 수호의 연주를 통해 기공사의 내공 방출과 더불어 서로 상시 받피감이 가능합니다
또한 광시곡을 채용한 바드 기준으로 쳐맞딜이 가능하게 되어 기공사의 사이클 안정성 업!
하지만 사운드 쇼크 낙인 스킬 하나만 채용하거나 광시곡을 쓰지 않는 바드는 낙인이 쪼금 비게 되거나 기공사의 쳐맞딜이 조금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홀리 나이트는 장판형 공증 스킬이 없어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또한 광시랑 마찬가지로 율법으로 기공사의 쳐맞딜이 가능하게 해줍니다 그리고 광시랑은 다르게 율법은 거의 모든 대부분의 홀나가 채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서포터들과 다르게 아덴을 전부 채워야만 아덴을 발동할 수 있기 때문에 원기옥 타이밍이 꼬일 수 있기 때문에 버프 없이 원기옥을 던져야 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합니다
(원기옥을 늦게 날릴 경우 3번 날릴 원기옥도 2번 날릴 수도 있기 때문에 계속 아끼기는 힘듭니다)
도화가 난치기와 해그리기에 공속 증가가 있으며 버블의 유연함으로 인해 힐이 낭비되지 않아 아덴이 유연하고 쉴드량도 높으며 1인 케어가 매우 훌륭합니다
도화가는 고정팟 도화가가 아닌 공팟 도화가 기준으로는 서로 아덴 타이밍이 맞지 않아 내가 현자타임 때 도화가가 아덴을 쓰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제 기준으로는 모든것을 고려하면 고정 팟 기준으로는 바드를 선호하고 공팟 기준으로는 각자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보통 구동 장착한 아무 서폿이랑 갑니다 저렙때는 공속 스킬이 있는 바드와 도화가를 좀 더 선호하였습니다
3. 원기옥
로스트아크 내에서 가장 강력한 스킬이다 보니 서포터들이 보통 원기옥이 올라가면 맞춰주는 서포터들이 매우 많고 다른 상시 시너지들도 혹시 몰라 시너지 스킬을 한 번더 써주는 경우가 보통 많습니다
그러므로 기공사는 서포터들이 애매한 타이밍에 원기옥을 보고 아덴을 쓰게 하면 안 되기 때문에 최대한 딜 타이밍 패턴에 원기옥을 날려주는 것이 좋고 매크로를 설정해 버프 타이밍을 용이하게 해주면 좋습니다
매크로 설정법은 ESC - 환경설정 - 커뮤니티 - 매크로 문구에 들어가서 매크로 문구에 문구를 입력해 주시고
다시 환경설정 - 단축키로 가서 각성기에 입력했던 문구 번호를 선택해 주시면 됩니다
또한 원기옥 사이클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유튜브나 다른 기공사 유저들이 올려주신 빡빡한 원기옥 사이클이 있는데 보통은 보스가 아무리 딜패턴을 많이 준다고 하더라도 그 모든 스킬을 다 맞추면서 원기옥까지 맞출 수 있는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특히 원기옥은 여러번 날리려면 긴 호흡을 가진 레이드(ex 일리아칸 3넴)를 제외하면 조우 원기옥이 필수에 가까운데 조우 시에 백어택이나 순간 이동을 자주 하는 보스는 순보 공증으로 주력기 2개만 털고 보스 패턴을 보고 원기옥을 던집니다
(ex 상하탑 4넴, 일리아칸 2넴, 카양겔 3넴)
그러므로 순보 공증으로 빠르게 난화격과 섬열파만 털고 원기옥을 던지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시간이 빡빡하다면 순보 공증도 활용하지 않으며 아드 스택만 쌓고 바로 내공 방출 원기옥을 사용할 때도 있습니다
4. 사이클
사이클을 굴리는 중에 보스의 패턴을 맞고 사이클이 망가졌으면 다음 내공 방출 스킬의 쿨을 기다리거나 아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면 빠르게 아덴을 꺼서 최대한 다음 사이클을 빠르게 시작할 수 있게 해줍니다
또 보스의 스킬을 맞고 밀려나거나 혹은 넘어지고 나서 재빠르게 일어났을 경우엔 패턴을 맞아서 못 날린 스킬만 빼고 나머지 스킬을 써줍니다
이때 본인의 홍염 또는 공격 속도에 따라서 나머지 스킬을 쓰는게 아닌 데미지가 좀 더 강력한 난화격,섬열파,풍뢰 등을 날릴 수 있는데 난화격은 풍뢰와 섬열파 보다 쿨이 짧기 때문에 보통은 난화격을 빠르게 털곤 합니다
5. 구슬 잘먹기
구슬은 본문이나 에테르 포식자를 설명할 때 계속해서 언급한 내용인데 기공사의 고점은 구슬 잘먹기로 올릴 수 있습니다
남들은 구슬을 먹으려고 하면 본인이 스킬을 써야 할 타이밍을 소모하여 구슬을 먹어야 하거나 운 좋게 본인 발밑에 구슬 동자가 떨어져야만 딜 누수 없이 구슬을 먹을 수 있습니다만 기공사는 본인만의 쉬는 시간을 잘 활용하면 딜 누수가 전혀 없이 구슬 동자와 에테르 포식자를 먹을 수 있습니다
6. 맞딜
레이드를 트라이할 때 기믹을 분석하는 것과 동시에 역천 기공사는 무슨 패턴은 맞아야 하고 무슨 패턴은 맞지 않아야 하는지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기공사는 내공 방출 6초 안에 주력기 5개를 다 털지 않으면 다음 내방까지 주력기를 아껴야 하는 상황이 나오기 때문에 보스의 딜 패턴 중 스페이스바와 생존기가 없는데 맞을 수 있는 패턴 일시 서포터의 쉴드와 내방의 받피감을 활용하여 주력기를 전부 털어버립니다
3편까지 되는 장문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역천 기공사를 키우면서 짜잘 자잘한 팁이 계속 생각나면 글을 수정하거나 다듬겠습니다
이 글을 읽고 역천 기공사를 키우려고 마음먹으시는 분이 한 명이라도 생긴다면 정말 기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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